간 작년부터 갑자기 글을 쓰고 싶어져서 소설 2편을 쓰면서 욕망을 분출하고 보니 (다른 분들이 보시기엔 어떨지 몰라도 스스로 읽어 보면 재미가 실력을 떠나서 그냥 내가 이런 글을 썼다는 게 신기하긴 합니다) 이것저것 쓰고 싶은 거리가 자꾸 생각나서 뭘 먼저 써야 할지 고민입니다. 출퇴근길에 지하철을 타고 다니다 보면 자꾸 새로운 소설 소재가 떠올라 메모해 두기도 하지만, 파인더를 쓰면서 꼭 쓰고 싶었던 것 중에 하나가 요리 이야기입니다.요리를 시작한지 몇 년 되지 않았지만 어떤 블로그에서 미역국을 끓이는 친절한 설명을 보고 직접 실행해 보면서 요리에 눈을 떴습니다. 그리고, TV로 백종원씨를 보면서 요리에도 어느 정도 원리가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웬만한 요리들은 레시피를 보고 따라 하면 꽤 괜찮은 맛이 나.. 2017. 6.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