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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 파리 Part.2 Part.1에 이어서 계속 오페라 가르니에(Opéra Garnier) 사실 여기는 런던의 목표와 연결되는 곳이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오페라가 바로 이 오페라 가르니에다. 파리에서는 원래 이곳의 이름이 그냥 오페라다. 옆에 있는 지하철역 이름도 그냥 오페라다. 파리에 오페라 바스티유가 생기면서 구분하기 위해 이곳을 설계한 사람의 이름을 붙여서 오페라 가르니에로 구분하는 듯하다. 다시 돌아와서 '오페라의 유령'은 이 오페라 가르니에에서 사는 유령의 이야기다. 그러니까 나는 오페라의 유령의 배경이 되는 오페라 가르니에를 보고 싶었다. 홈페이지나 현장에서 Self Guided Tour를 미리 예약하거나 티켓을 구매하면 들어가서 내부를 볼 수 있다. 입구로 들어가면 화려한 내부장식과 촛불 등이 있고, .. 2023. 8. 13.
[2023.08] 파리 Part.1 18년 만에 다시 찾은 파리. 그때는 아내와 둘이었는데, 이번에는 아이와 둘이 방문했다.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예전 8월 중순에 방문했을 때는 베르사유에서 잠깐 비가 내리는 게 전부였는데, 이번에는 자주 꽤 많이 왔다. 하지만, 파리는 날씨가 맑으면 맑은 대로 좋고, 비가 오면 비가 와서 분위기가 좋았다. 특히, 파리에서 비가 올 때 Lauv의 Paris in the Rain을 들으면 공기가 갑자기 달콤해진다. 목표 이번 파리 여행의 목표는 몽생미셸과 고흐마을이었다. 이미 패키지여행 한 번, 자유여행 한 번으로 시내는 한 번씩 봤기 때문에 아직까지 못 가본 곳이 목표였다. 물론 아이는 파리가 처음이니까 중요한 곳은 모두 돌아보았다. 입국 런던 편에서 본 것처럼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 역에서 유로스타.. 2023. 8. 13.